-솔직하게, 편하게 하라고 말했지만,정작 내가 그렇게 했을 때 난 부정당하거나 거부받는 것 같았어원하는 건 그건데 정작 받아들일 준비는 안 돼 있는 건가?아니면 그저 혼란스러울 뿐인가 그동안은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나를 숨겼지만,이젠 참지 않고 그냥 말할 게준비가 됐든 안 됐든받아들이던지, 받아들이지 않던지 그건 네가 할 선택이지 네가 떠날까봐 두려워서 많은 걸 포기했는데,더 이상은 숨 막히고 싶지 않아떠나려거든 떠나, 난 다 포기했으니 -항상 너를 한번 더 해보기를... 선택하게 돼 -그야 사랑하니까 뭔가를 바라거나, 되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서 하는 게 아니야그러고 싶어서, 그렇게 되어서 그러는 것일 뿐이런 태도의 이유를 계속 생각해 보고 결론도 내보고 부정도 해봤지만이렇게 되네나도 이런 내가 짜증..